충청북도체육회는 12. 17.(화) 오후 17:00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윤현우 충청북도회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의영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김태형 부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회이사, 체육원로, 선수, 지도자,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진 이날 시상식에서 전국체전에서 9년패의 금자탑을 세운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이 2024 충북체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전문체육부문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전 마라톤 금메달과 2024년 서울마라톤대회 겸 제94회 동아마라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천시청 최경선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2관왕 송민경(청주여상3)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50M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성윤호(청주시청)선수가 우수상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조정 금메달을 획득한 황서빈(칠금중3)은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서원대학교 양궁팀, 청주대학교 사격팀이 최우수단체상과 우수단체상으로 선정되었다.
 
 생활체육부문에서는 지역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신 이종선(진천군배드민턴협회)회장이 최우수상을, 성수봉(청주시체육회)주임, 송기일(충주시축구협회)전무이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였으며, 우수단체상으로는 지역 합기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영동군합기도협회로 선정되었다.
 
 지도부문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고등부·여자고등부에서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여 롤러 종합 우승을 차지할수 있도록 지도한 오미향(충북체육회)지도자가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하였고, 이승균(충북체육고등학교), 박은실(서원대학교)지도자가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분야에서 각각 우수지도상을 수상하였다.
 
 공로부문에서는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활성화 및 체육발전에 기여한 보은군게이트볼협화와 충북개발공사가가 단체상을 수상하였고, 충북체육진흥에 기여한 최경묵(청주시배구협회)전무이사, 김석현(괴산군청)주무관, 박해순(충북사격연맹)부회장 등 3명이 개인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각 부문을 아울러 장순종(충북탁구협회)회장 등 8명이 도지사 표창, 양태영(제천시청)지도자 등 8명이 도의장 표창, 박순란(충북국학기공협회)사무국장 등 8명이 도교육감 표창을 각각 수상하였다.
 
 그리고 감사패는 충청북도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오선교(충북지역개발회)회장, 김두은(청주김안과)대표원장 등 2025년 후원해주신 업체에게 충북체육인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한편, 청주김안과에서 올해부터 체육꿈나무 장학금을 후원하여 초중고등학생 14명을 선정하여 일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전국종합체육대회와 파리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도민의 긍지를 드높였고,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였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충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줄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