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댄스스포츠연맹 회장직을 13년째 수행하고 있는 강정옥 회장이 전국 피트니스 대회 비키니 마스터즈 종목에서 만 70세의 나이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2021년 뒤늦은 피트니스 트레이닝 입문에도 불구하고 이루어 낸 값진 성과다.
 
 강정옥 회장은 피트니스 트레이닝 입문 후 최초로 출전한 2023년 대전 WNGP(World Natural Grand Prix) 대회에서 일반부 스포츠모델 부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11월 3일 개최된 전국 보디빌딩․피트니스 충청대회에 참가해 비키니 부문 4개 종목 중 비키니 마스터즈(40세 이상)와 퍼스트 타이머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하는 등 최근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수상 후에도 강정옥 회장은 짐타워피트니스에서 꾸준히 하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으며, 다음에 있을 대회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강정옥 회장은 “내가 인생 100세 시대 고령자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건강을 유지하며 대회에 출전해 여러 사람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정옥 회장은 충청북도댄스스포츠연맹 회장직을 13년째 수행해 오면서 전국체전의 댄스스포츠 종목 종합우승을 두 차례 달성했는가 하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 명품대회로 인정받는 ‘충청북도지사배 댄스스포츠대회’를 충청북도와 함께 13회째 지속 개최해 오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댄스스포츠 불모지 충북에서 우수선수 확보와 엘리트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지역의 중견 여성 체육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