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아름다운 호수길을 걸으며 도민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사한 「2024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11월 2일 청주에서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북체육회와 11개 시·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걷기대회는 총 7,0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4~5월 봄 시즌과 9~11월 가을 시즌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또한, 충북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참가하여 충북의 아름다운 호수와 자연명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1개 시군 대회 중 3개 대회에 참가했다는 문종인 참가자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멋진 풍광을 보면서 친구와 함께 걸으니 고민과 스트레스를 잊고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내년 대회에서는 11개 대회 모두 참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 11번 모두 참가한 가족에게 수여되는 최다 참가자상은 김동현 가족(청주시)과 9번 참가한 김희석 가족(음성군)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레이크사랑 걷기대회 최다 참가자들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시상으로 못난이 김치와 청남대 체류형 참여권을 받게 되어, 건강과 함께 실속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되었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바다 없는 충북이지만 아름다운 호수와 강이 흐르는 충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내년도에는 즐길거리, 볼거리가 더 풍부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